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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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을 가는 길에 대관령 양떼목장을 방문했을 때 아이가 신나서 하루종일 이야기하길래 더 체험을 해봐야겠다는 마음으로 검색해서 방문한 대관령아기동물농장입니다. 대관령아기동물농장 20개월 이상 1인 10,000원 단체 8,000원(어린이집 등 20인 이상 평일만 이용 가능) 연중무휴 입장료를 내고 들어오면 1인 당 동물사료 키트를 하나씩 줍니다. 키트마다 4개 종류의 사료가 들어있고 네임택이 붙어있어 각자 어느 동물에게 줘야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프레리도그는 근처에 다가가니 먹이를 주는 줄 알고 바로 앞 철망까지 올라오네요. 사전에 평을 들은 것처럼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어 냄새가 나지 않고 쾌적하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근 지역의 어르신들이 직원으로 일하고 있어 불친절할 수 있다는 문구가 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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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이와 함께한 강릉 여행에서 꼭 소개하고 싶은 식당이 생겨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 극성수기에 숙소를 구하는 것도 일이었는데요, 며칠간 검색 끝에 주문진 인근에 숙소를 잡았어요.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이 모여있는 경포호 인근에 비해 한산해서 아이랑 같이 묵기에는 주문진 쪽이 좋은 것 같더라고요. 체크아웃을 앞두고 마지막 선물도 사고 아침식사도 할 겸 아침에 주문진 시장으로 나왔습니다. 미리 알아본 곳은 없어서 아이랑 같이 가다 보니 외관상 깔끔해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예전 애기엄마와 둘이 여행했을 때는 생선구이 맛집으로 검색해서 갔던 기억이 있는데, 맛은 좋았지만 많이 낡은 느낌이고 의자가 안정적이지 않아 그곳을 아이랑 같이 가기는 어렵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깔끔한 외관에 생선구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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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들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하루 일과를 마치고 밤에 아가를 재우는 일은 만만치 않습니다. 저희 아가의 경우는 그래도 루틴을 잘 잡아둔 편인데요, 샤워 혹은 목욕 - 데운 우유 마시기 - 이빨 닦기(거의 치약을 쫍쫍 빨아먹는 정도지만..😂) - 직접 문닫고 불끄기 - 누워서 한참을 빈둥거리기 - 30분에서 한시간 뒤쯤 잠들기 그래도 루틴이 익숙해져서인지 목욕을 하고나면 자연스럽게 자야한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문제는 누운 다음 바로 잠들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 요즘들어 노래를 듣고 춤추는 것을 즐기는 재희는 누워서도 노래를 불러달라고 해요. 이것저것 불러주다보면 원하는 노래가 아니면 '아냐 아냐' 라고 하고, 원하는 노래를 불러주면 '마자 마자' 하는게 참 귀엽습니다ㅎㅎ 저희 아가 한정이지만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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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병, 빨대컵을 쓰는 엄마 아빠들 정말 고생이 많으세요. 빨대 따로, 뚜껑 따로, 젖병 따로 세척하고 말렸다가 다시 조립하고.. 매일 저녁 아이 재우고나면 가장 큰 일이 젖병 or 빨대컵 설거지인 것 같습니다. 저희 아가가 빨대컵을 계속 쓰다가 어린이집에서 배웠는지 어느순간 컵을 들고 마시려고 하네요. 그냥 컵에 줘봤더니 반은 쏟아지는 상황에 이번 기회에 빨대컵을 졸업하자!는 생각에 검색을 해보다가 예전에 선물받았던 컵이 생각났습니다. 바로 이 제품이었는데요, 처음 사용해보았는데 제법 물을 잘 마시더라고요. 그런데 너무 길쭉해서 아이가 물을 마시려면 컵을 높은 각도로 들어야해서 몇번 쓰다가 부엌 선반장에 고이 모셔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더 어린 아가들을 위한 제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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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에 맞춰 내내 내리는 비에 아가도 지루하고 엄마 아빠도 너무 힘든 그런 날ㅠ 저번에 갔던 키즈카페는 21개월 한창 뛰놀기 좋아하는 아가에게는 시시한 것 같아 새로운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요즘 자동차에 부쩍 관심이 많아 지나가는 큰 차만 보면 우와~ 하는 재희에게 타요는 참 매력적인 캐릭터인데요 :) 집 근처에 타요 키즈카페가 있어 리뷰를 꼼꼼하게 챙겨보고 괜찮겠다 싶어 가보았습니다. 저희와 상황이 같은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많이 와있네요. 가격은 위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주말에 갔는데 즉석에서 회원가입이 가능해 아이 15,300원, 엄마 아빠는 4,500원씩 내고 입장을 했습니다. 2시간 비용이고 아가의 경우에만 추가로 10분당 1,000원 더 낸다고 해요. 여기서 잠깐!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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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거나 땡볕인 여름날, 좀이 쑤시는 아이를 데리고 놀만한 곳으로 키즈카페 같은 곳이 없지요. 하지만 저희 동네(안양) 기준 저렴한 곳도 아이만 1시간에 8천원.. 당연히 부모 입장료는 따로 있고요. 한두시간 놀면 충분히 논다지만 가격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지요. 그러던 차에 할머니 집 근처를 검색하다가 찾게 된 곳이에요. 처음 들어갔을 때 든 인상은 생각보다 낡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지하 입구에 신발을 벗고 들어갔는데, 음? 아무도 없네요. 손님이 없는 것이 아니라 직원도 없었습니다. 좀 기다리면 오겠지 싶어 먼저 아이에게 놀고 있으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무인으로 운영하는 카페였어요. 내부 전경을 보면 다른 키즈카페처럼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더럽다기보다 사용감이 많아 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공식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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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16개월이 되면서 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부모 입장에서 참 뿌듯하면서도 무슨 책을 사줘야할지 난감합니다. 검색을 해보니 보드북, 플랩북, 팝업북, 조작북, 사운드북 등 다양한 책의 형식이 나오는데 대략 어떤 느낌인지는 알겠지만 그래서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지는 알기 어려웠습니다. 재희아빠와 비슷한 고민을 하며 오늘도 당근을 검색하는 초보 아빠들을 위해 간단하게 분류해봅니다. 보드북 이 시기 아이들의 대부분의 책은 보드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드북은 한마디로 본문의 페이지가 표지처럼 두꺼운 책을 말합니다. 아이들의 경우 아직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얇은 종이는 넘기기도 어렵고 자칫하면 베일 수도 있겠지요. 이렇게 두꺼운 책의 경우 튼튼하고 아이들이 넘기기 쉬워 꼭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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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아이를 둔 초보 아빠지만 가끔 새로 부모가 된 분들에게 질문을 받기도 합니다. 반대로 저도 선배 부모들에게 질문을 하는데, 시간의 차이가 클수록 정확하게 기억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되돌아보니 저도 과거보다 지금에 충실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이유식에서 밥으로 넘어올 때 가장 힘들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기억은 잘 안나고, 지금 밥을 먹는게 당연하게 느껴지는 것처럼요. 그런 이유로 생각날 때마다 적어보려고 합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라면 댓글로 함께 이야기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1개월 차] 아이의 수면, 식사, 배변 등을 기록할 때 좋은 어플 베이비타임 https://www.babytime.care/ko/ 베이비타임 Confident Parenting.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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