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산행도 참 부담스럽습니다. 요즘은 아이를 등원시키기 전 새벽에 가볍게 다녀오는 편인데요. 모락산은 높이도 높지 않고 난이도도 낮다고 하여 낮에 한번 올라보기로 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갈미한글공원에 주차를 하고 오르면 된다고 하네요. 네비게이션에 갈미한글공원 주차장을 찍고 출발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네비게이션을 찍으면 위 지도에서 어피치가 있는 곳을 안내해줍니다.주차를 하고나니 예전에 아내가 임신 중에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아왔던 보리밥집이 눈 앞에 딱 보여 괜히 반가웠네요 :) 잠시 이야기가 샜는데 중요한 것은 그 위치가 아니라 왼쪽 라이언이 있는 곳에 주차를 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어피치쪽 주차장에서도 걸어서 금방이긴 하지만 입구를 찾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참전용사기념..
일상
오랫동안 써온 블랙박스가 고장나서 검색하다보니 역시 가성비의 샤오미 제품에 대한 추천이 많더군요. 최신 모델은 150달러가 넘어가길래 145달러인 그 밑의 모델로 구매했습니다. 개인이 직접 사용할 목적으로 직구한 물품 가격이 미화 150달러(미국은 미화 200달러) 이하인 경우 수입신고 없이 통관 목록 제출 뒤 관세 등을 면제받고 통관할 수 있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http://www.korea.kr) 3월 17일에 주문, 3월 21일에 세관에 도착해서 곧 도착하겠구나 싶었는데요. 이틀 뒤 배송 현황을 보니 신고된 배송 물품 내용 가격이 너무 낮습니다3월 23일 15:16 이런 메시지가 남아있더군요. 어찌해야하나 검색을 해봐도 별다른 방법이 나오지 않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3월 29일..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 용감하게 검단산을 올랐습니다.몇 년 전에는 수월하게 올랐던 것 같은데 더워서인지, 기억이 잘못되었는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풍경은 예전 기억과 같았습니다. 검단산의 기억을 갱신하고 하산하는 길은 뭘 먹을까 하는 생각뿐이었네요.내려오는 내내 어디를 갈지 고민하고 검색한 끝에 결정했습니다. 1층에 주차를 하고 건물에 들어서는데 엘리베이터가 있네요. 산도 올랐으면서 고작 2층 오르겠다고 엘리베이터를 탑니다.이번엔 지인과 함께 왔지만 가족들과 같이 올 때를 생각하면 이렇게 유모차가 접근이 쉬운 곳이 더 호감이 갑니다. 요즘은 테이블 별 키오스크가 많아졌죠. 결제로 넘어가면 메뉴 별로 따로 결제도 가능하네요. 좋은 세상입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됐을까요? 인..
요즘들어 알리, 테무 등 중국 B2C 싸이트에 대한 광고가 쏟아지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실제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물품들이 Made in China 이기 때문에 사실상 큰 차이를 느끼기도 어렵고요. 다만 품질은 복불복이기 때문에 제 경우에 검증되지 않은 저렴한 상품은 한번에 두세개씩 주문하기도 합니다. 최근에 도착한 맥세이프 아이폰 케이스는 같은 제품인데도 하나는 자력이 거의 없어서 사용할 수 없었고, 나머지 하나는 자력이 강력한 대신 버튼 위치가 삐뚤어져 있었습니다. 같은 제품을 국내에서도 좀 더 비싼 가격에 팔고 있는데 아마 불량에 대한 검수 가격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워낙 저렴한지라 포기하기가 어렵지요. 다들 가장 궁금한 것은 중국에..
요즘 중고거래로 반값택배를 많이들 이용하실텐데요, 배송정보를 확인해도 일반 택배와는 시스템이 달라 지금 어디쯤 와있는지 알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일반 택배와는 달리 편의점에 납품하시는 기사님들이 정해진 시간에 편의점에 방문해 접수된 택배를 가져가시고, 허브를 거쳐 해당 점포에 납품하는 기사님이 가져다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중간에 저온센터를 방문하기도 하는 것이지요. 대략의 단계를 보면 점포접수 → 허브 입고 → 허브 출고 → 점포 출고 → 점포 도착 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점포 출고 하였습니다." 라는 말이 뜨면 그날 기사님이 인계해서 점포에 도착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배송기사님이 인계하시면 다음같은 메시지가 옵니다. 이 메시지를 받으시면 6시간 이내에 도착예정이니 대기를 ..
택배를 기다리는 것은 언제나 설레는 일입니다. 생각날 때 마다 배송정보를 새로고침하면서 변하지 않는 위치에 괜히 마음 상하기도 하지요. 저도 이번에 오랜 검색과 고심 끝에 결정한 중고거래를 기다리며 새로고침만 계속 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다가 드디어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그런데 다음과 같은 문장이 걸립니다.22시~6시 야간시간대에는 수면권 보호를 위해 알림톡이 발송되지 않으며, 점포도착 알림톡은 6시부터 순차 발송됩니다. 게다가 찾다보니 다음과 같은 기사도 나오네요. "야간시간대 도착 택배는 바로 못찾아요" 서비스도 '반값'인 GS 반값택배A씨는 최근 GS25 반값택배를 이용하다가 불편을 겪었다. 운송장을 조회해보니 밤 10시쯤 택배가...www.khan.co.kr출처 : 경향신문 (https://www...
두돌 아이와의 여행을 계획하다보면 식사를 어디서 할지를 정하는 것이 참 고민이 많습니다. 아기용 의자가 있는지, 아기가 먹을만한 메뉴가 있는지 등.. 이번 제주 여행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음식점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한라산아래첫마을. 영농조합법인 이사님과 우연히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 한라산에 가까워서라기보다 제주에서 가장 해발고도가 높은 마을이라 이렇게 이름 지었다고 하네요. (세바시에 '함께 웃는 마을 공동체, 소멸 대신 소생하려면' 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신 분이더라고요) 저희는 10시반 오픈을 시작으로 딱 맞춰갔는데도 식당을 채우고 6팀이 웨이팅 중이었습니다. 원래 저희 가족이 아직 아이가 어리다보니 웨이팅이 긴 곳을 선호하지는 않는데 자세히 알아보고 간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좀 놀랐어요...
오래 사용해온 워치4가 이제 하루를 못 버티는 지경에 이르러 리퍼를 하기로 마음 먹고 센터에 방문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안양 유베이스가 가장 가까운 곳이라 이곳으로 찾아왔어요. 평일 낮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네요. 직원 분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사진을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이렇게 아무도 없지는 않았어요ㅎㅎ) Ubase는 처음이라 직원에게 예약하고 왔는데요.. 라고 이야기 했다가 예약확인을 해달라는 안내를 받고 등록을 합니다. 예약을 안하신 분들이라면 접수하기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들어서면 한쪽에 기다리는 동안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맥이 두 대가 있습니다. 예약을 하고 오기도 했고, 제 차례는 금방 돌아와서 딱히 사용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안내를 해주신 분은 퉁명스러워서 좀 걱..
OpenAI에서 개발한 챗GPT에 대응하여 구글에서도 AI기반 챗봇 바드(bard)를 선보였습니다. 바드가 직접 자기를 소개하는 글을 한번 볼까요? 질문 : bard에 대해 소개해줘 Bard는 Google AI의 대규모 언어 모델로 방대한 텍스트 및 코드 데이터 세트로 학습되었습니다. 텍스트 생성, 언어 번역, 다양한 종류의 창의적인 콘텐츠 작성, 정보 제공 방식으로 질문에 답변할 수 있습니다. 아직 개발 중이지만 다음과 같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귀하의 지시를 따르고 귀하의 요청을 신중하게 완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개방형이거나 도전적이거나 이상하더라도 내 지식을 사용하여 포괄적이고 유익한 방식으로 귀하의 질문에 답변할 것입니다. 시, 코드, 대본, 음악 작품,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