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보겠다고 하지만 우선순위가 아닌지 바쁘고 정신이 없다 보면 뒷전으로 밀려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지인에게 생일선물로 무엇을 받고 싶냐는 말에 떠오른 아이템들이 있었습니다. 책을 읽을 때 얼마나 필요하겠냐만은 새로운 아이템은 독서 욕구를 올려줄 것이라는 근거 없는 기대로 책에 관련된 액세서리가 갖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독서링과 북커버를 선물 받았습니다.
북커버
어릴 적에 교과서를 받고 나면 책을 깨끗하게 볼 수 있도록 표지를 비닐로 정성스레 포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 초등학교 때 그랬던 것 같고 중학교 이후에는 귀찮아서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내 의지가 아니라 선생님이 시켰던 것 같기도 하고... 북커버는 말그대로 책에 씌우는 커버인데 집에서는 큰 의미는 없습니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책을 볼 때 내가 무슨 책을 읽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에게 굳이 알리고 싶지 않을 때가 가장 유용한 것 같으며 양장본이 아닌 경우 가방에 넣어도 구겨지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으로 보입니다. 쉬는 날 카페에 갈 때는 가방없이 책 한권 가져가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사용법은 단순합니다. 책 날개를 양쪽에 넣으면 되고, 제가 선물 받은 제품의 경우 양 날개에 카드나 책갈피를 꽂을 수 있는 칸이 있고, 오른쪽 중간에는 책갈피로 쓸 수 있는 가죽이 덧대어 있습니다. 검색해보면 여러 제품과 다양한 사이즈가 나오니 필요하신 분은 자주보는 책 사이즈를 생각해 제품을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품 소개 페이지
VF51 바체타팩토리 가죽 북커버 이니셜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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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링
집에 독서링이 하나 있긴 했으나 두꺼워서 휴대하기도 불편하고 본문도 가리기도 해서 잘 쓰지 않았던 차에 생긴 새로운 독서링입니다. 사진과 같이 엄지에 껴서 책 하단에 물려 잡으면 한손으로 안정적으로 책을 잡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기본 모양은 한쪽은 책 사이에 낄 수 있도록 세모 모양으로 되어 있고 가운데 엄지를 끼울 수 있는 구멍이 뚫려있는 형태입니다. 손가락 굵기에 따라 구멍 크기를 옵션으로 고를 수 있게 된 제품도 많은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책이 아래가 되도록 하여 위에서 내려다보는 각도로 찍었는데 독서링의 진정한 장점은 누워서 책을 볼 때입니다. 독서링을 끼고 있으면 누운 상태에서도 책이 안정적으로 펼쳐 있어 한손으로 보는 것도 문제가 없습니다.
제품 소개 페이지
무료각인 [ㅅ] 씨오트 우드 독서 링
☆2019 아이디어스 어워드 전자기기 부분 우수상☆ ☆2020 아이디어스 어워드 목공예 부분 최우수상☆ ★2년 연속 수상★ [ㅅ] 하단에 ❤️ 하는 작가로 선택해 주시면 쿠폰지급, 깜짝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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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주요 아이템으로는 밤에 보는 용도의 독서 램프도 있겠지만 저는 불을 끄고는 이북리더기로 보기 때문에 딱히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또 책을 볼 때 유용한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요? 다들 즐거운 독서 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 :)